quick
top
홈 > 고객한마당 > 칭찬하기
BBS3
제     목 23번 기사님의 남다른배려
작 성 자 mfh**
노선번호 23번 버스승무원명
5월13밤8시10분 북정 출발 기사님의 친절에 감동 오랜만에 버스탔는데 그날따라 빨강색 노후버스인지 좌석이 덜커덩거리고 종점까지 가는내내 멀미가 나려했어요 근데 참 그날 떠올리면 차체로 인한 쓴기억보다 웃음이이 나요 그날 양산에서 머리다친듯한 한 청년이 뛰다가 버스에오르자마자 기사님께 큰소리로 정신없이 질문 해대는데 누가봐도 정신사나웠을거여요 전 몸살로 인해 조용히가고팠는데 시선집중시키는바람에 지켜봤는데 기사님이 아주 그 청년에게 인격적으로 응대해주는거보면서 감동의 쓰나미.. 글쎄 덥다고 하니 에어컨을 잠시 켜주질않나 전 약간 추웠지만 그 상황이 참 사람냄새나는 공간처럼 여겨져서 에어컨 꺼달라는 말조차 나오질 않았어요 그리고 저를 뒤돌아보건데 짜증나는 그런 상황이라면 거친말이 오갈수도 있는데 그 기사님 정말 최고였어요 스트레스 많은 직업일진대 하차하는 손님마다 안녕히 가세요 인사도 잘하시고 구간적용 요금을 물을때도 아주 친절했어요 앞으로도23번 자주 이용할건데 그날의 기사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버스를 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