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8:30분경 옥동초등학교에서 1713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승무원명은 조경진 고인석 두분이 적혀있었는데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고 줄무늬 셔츠에 패딩조끼를 입으시고 안경을 끼고 계셨습니다.저희는 둘다 검정색 코트를 입고있는 남녀 승객입니다.

탑승객이 많지는 않았으나 일행과 저는 무거운 백팩과 정장가방까지 들고 있어 뒷좌석까지 가지 않고 제일 앞좌석에 앉았습니다. 명절 전에 시댁에 방문했던지라 타자마자 어머님께 전화 한통 드리고 남편과 저는 일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님이“ 대화를 할거면 뒤에 타던지 아니면 대화를 하지 말아달라 운전에 방해가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고성방가를 하거나 정말 운전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눈건 아니었습니다.

버스 내부에 CCTV녹화중이라고 대놓고 써붙이셨으니 이 부분에 대해 확인하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승객이라면 어느 누구나 어느자리에 앉을 권리가 당연히 있지 않나요? 더군다나 대화를 하면 안된다는 법이 없다는것 정도는 누구나 다 알겠지요.

너무 황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너무 나빠 견딜 수 없었습니다.어느 누구나 이 얘기를 들었다면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느낄 것입니다. 가벼운 대화조차 할 수 없는 버스라니요^^ 

해당 사항에 대해 정확한 규정이나 서비스 매뉴얼이 있는지 확인 후에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주)세원입니다

먼저 저희버스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앞서 말씀하신것 처럼 어느 좌석에 앉던 대화를

하면 안된다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단 큰소리로 대화를 하게되면

다른승객에게 불편함을 줄수 있겠죠 ..해당 승무원에게 사실 관계확인후

친절서비스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일이 발생 되지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