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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기사 아저씨!!!!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perfume1108@naver.com
피곤하고 귀찮고 해서 참으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한마디 올립니다.

오늘 1500번 9시 5분차 부산대에서 타려던 학생입니다.
보통 4분에서 5분 정도 지나면 버스가 오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급하게 왔습니다.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벌써 버스가 왔길래 급하게
육교를 뛰어 올랐는데, 다른 아저씨 한분도 같이 뛰고 있었어요.
사람이 좀 많이 타서 버스가 조금 서 있더군요.
육교에서 빨리 뛰어내려와서 버스 거의 근처에 갔는데
버스는 그냥 쌩하고 가더군요.

물론 정류장 바로 앞까지 도착했었구요.
버스 기사분도 달려와서 문앞에 서있던 저를 봤구요. 눈까지 마주쳤어요.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배차간격 일반 시내버스보다 긴거 뻔~히 다 아시는 기사분이
사람을 봐놓고도 그냥 가다니요. 뛰어왔는데 너무 화가나더군요.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도로 한 복판에서 차를 세우라는 것도 아니고
정류장에서 2미터도 채 벗어나지 않은 버스 잠시 세우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회사에서는 버스 기사분들 교육을 제대로 안하는 겁니까?
어떤 분은 정말 친절하셔서 내리는 손님들 마다 인사도 해주시고
어떤 분은 내릴때 먼저 인사를 해도 쌩~하고 모른체 하시고
정말 기분 나쁩니다.

어떤 조치를 좀 취해 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