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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작 성 자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피곤하고 귀찮고 해서 참으려다가\r\n도저히 안되겠어서 한마디 올립니다.\r\n\r\n오늘 1500번 9시 5분차 부산대에서 타려던 학생입니다.\r\n보통 4분에서 5분 정도 지나면 버스가 오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r\n급하게 왔습니다.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벌써 버스가 왔길래 급하게\r\n육교를 뛰어 올랐는데, 다른 아저씨 한분도 같이 뛰고 있었어요.\r\n사람이 좀 많이 타서 버스가 조금 서 있더군요.\r\n육교에서 빨리 뛰어내려와서 버스 거의 근처에 갔는데\r\n버스는 그냥 쌩하고 가더군요.\r\n\r\n물론 정류장 바로 앞까지 도착했었구요.\r\n버스 기사분도 달려와서 문앞에 서있던 저를 봤구요. 눈까지 마주쳤어요.\r\n너무 심한거 아닙니까?\r\n배차간격 일반 시내버스보다 긴거 뻔~히 다 아시는 기사분이\r\n사람을 봐놓고도 그냥 가다니요. 뛰어왔는데 너무 화가나더군요.\r\n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r\n\r\n도로 한 복판에서 차를 세우라는 것도 아니고\r\n정류장에서 2미터도 채 벗어나지 않은 버스 잠시 세우는게\r\n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r\n회사에서는 버스 기사분들 교육을 제대로 안하는 겁니까?\r\n어떤 분은 정말 친절하셔서 내리는 손님들 마다 인사도 해주시고\r\n어떤 분은 내릴때 먼저 인사를 해도 쌩~하고 모른체 하시고\r\n정말 기분 나쁩니다.\r\n\r\n어떤 조치를 좀 취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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