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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사분들의 차내 흡연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k2000love@yahoo.co.kr | |
8월 19일(화) 낮 12시 10분 명륜동에서 1200번 버스를 탔습니다. 차를 타자마자 코를 찌르는 담배 냄새. 이번이 처음이었으면 그냥 그럴 수도 있으려니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사회적으로도 금연과 간접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의식이 고조 되어 있는데 기사분은 밀패된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시고 종점에 차를 세우고는 승객은 받으신 것 입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날씨가 덥더라도, 내리는 게 조금 귀찮더라도 차 밖에서 담배를 피우셨을 겁니다. 흡연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선택이며 취향입니다. 하지만 신도시에 내릴 때까지 창문도 없는 버스에서 그 냄새를 참으며 올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기가 찰 뿐 입니다. 승객 중에는 어린 꼬마 아이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시고 몸이 아파 병원에 다니오는 이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담배 연기 속에 갇혀 버스를 타야한다면 \\양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업\\이라는 말은 낮 부끄러운 슬로건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