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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6
제     목 17:40 영산대발 57번 기사
작 성 자 tlf**
노선번호 57번 버스승무원명
 정류장에 이미 부산 1002번 버스가 한대 있는 상황에서 57번이 그 버스 뒤에 정차 했습니다. 
심지어 1002번 버스는 앞에 택시 때문에 정류장 절반도 안와서 정차한 상태였고, 
버스를 타려면 족히 정류장에서 20m 정도는 걸어서 가야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걸어가서 타기엔 멀다고 생각해서 기다려서 탔습니다. 
한번 더 멈추기 싫었는지 정차 하지 않고 가려하는 느낌이였고 억지로 정차한 티를 내더니 버스에 올라서니 기사가 싸가지 없는 말투로 버스가 왔으면 좀 와서 타세요. 라고 하는데 그 따위 말투로 존댓말해도 기분 좋은 사람 없습니다. 
그 기사의 인간 수준이 보였고 어른으로써도 남자로써도 정말 멋이 없었습니다.
말 한마디 친절하게 하면 자존심 상합니까?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스스로 삭일 줄도 알아야 하고 남한테 화풀이하는 교양없는 짓거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부러 기사님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존중 받고 싶으시면 존중 받을 행동을 하세요. 
다들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게 삽니다. 
열심히 지낸 누군가의 하루를, 스스로의 하루를 망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