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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1200번 구장회 기사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작 성 자 han**
노선번호 1200번 버스승무원명 구장회
저는 직행버스로 부산 양산 출퇴근 하는 직장인입니다.

어제 12.16일 월요일이라 피곤하여 퇴근하는길에 버스 뒤에서
자다가 정신없이 내리게 되었는데 버스에 지갑을 놔두고 내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자려고 하던 저녁 11시 30쯤에 집에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기사님께서 제 지갑을 찾아와 직접 전해주셨어요.

조금 덜렁대는 성격에 1년전쯤에도 24번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었는데
그땐 버스안 사람도 많고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어제 그렇게 안가져다 주셨으면 오늘 출근하는길이 막막 할뻔 했었는데
덕분에 무사히 출근도 잘하게 되었구요.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고마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더라구요. ^^

어제 낯선분이라 인터폰으로 확인하며 문열어드렸는데 괜히 죄송하다는 마음도
생기네요.

지갑에 돈은 얼마없었지만 카드며 신분증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있어서
다시 찾아서 너무 기쁘답니다.
또한 제가 사례로 커피 한잔 사드시라고 돈을 드렸는데도 한사코 거절하시더라구요.

기사님 일부러 주소보고 찾아와서 전해주시고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세상은 좋으신 분이 더 많고 훈훈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꼭 이렇게라도 인사드리고 싶어 정확한 성함이 기억이 안나 대표전화로 전화를 드리니
구씨 기사님 한분이라 쉽게 찾을 수가 있었네요.^^
꼭 제 마음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구장회 기사님 너무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늘 건강하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평생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