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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감동의 물결
작 성 자 mfh**
노선번호 23번 버스승무원명 박수근
일의 특성상 늘 짐을 싣고 버스를 탑니다 되도록 러시아워 시간은 피하려 합니다라 오래전 승객이 거의 없음에도 짐을 버스 바퀴위 짐칸에 실으라며 외면하던 기사님때문에 마음의상처가 오래 남아있어 짐을 가지고 탈때 본의아니게 눈치(?)가 보입니다 택시를 타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그야말로 서민이니 선택의여지가 없지요 그런데 저의 고민을 덜어주는 기사님이 생겨 정말 든든하고 기쁜마음에 이글을 쓰게 되었어요 박수근 기사님 이분은 짐을 싣고 내릴때마다 늘 배려가 넘칩니다 하차하기전 미리 일어나 끙끙대는 저에게 편안히 앉아있으라 하고 짐을 내리는 순간까지 인사도 잊지않습니다 버스탈때마다 이처럼 따스한분 차를 타고오면 하루의 피곤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승객이 카드 대며 질문해도 퉁명스럽지않고 공손한 손짓으로 대하는게 기사님의 위상을 높여준다고 느꼈어요 ....작년여름 이분이 몰던 버스와 자가용 사고났을때 목격했는데 큰소리한번 안내고 넘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걸보고 감동받았지요 제가 알기론 가해쪽이 아닌거같았는데 저같으면 시시비비 따지면서 민폐 끼쳤을거 같아요 ....버스기사님과 승객 불미스런 일도 없을순없으나 이런 좋으신 기사님 차를 타면 버스타며 불쾌했던 기억마저 흡수해버려요 세원버스에서도 숨은 친절기사님 많이 격려바랍니다
은혜는 가슴깊이 새기고 미움은 날려버리라고 양산시민들 늘 좋은사연 올라오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