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top
홈 > 고객한마당 > 질문과답변
BBS2
제     목 11월 15일 우성시티뷰 18:10 출발 1703버스
작 성 자 112**
노선번호 1703번 버스승무원명
11월 15일 우성시티뷰 18:10 출발 1703번 버스(울산 71자 2409)를 탔습니다.
평소에도 울산역에서 이 시간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서, 맨 앞자리에 앉으면 안전벨트 착용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안내문에도 적혀있기도 하구요.

11월 15일도 맨 앞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신정고등학교에 하차 하기위해
2정거장 전인 옥동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빨간불일때 갑자기 바로 돌아보시더니, 왜 안전벨트를 풀고있냐면서 큰소리로 저를 부끄러움을 주셔서 기사님 바로 뒤에 있는 승객들이랑 다른 승객들도 저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좋게 아 곧 내릴거라서요~ 라고 하니, 그럼 내리는 곳도 뒤에있는데 지금 자리를 뒤로 옮기라면서 저에게 다시한번 뭐라고 하시더군요.

버스가 정차하고 나서 일어나라고 쪽 주는 버스 기사들이 있고, 미리미리 왜 내릴 준비를 안 했냐며 쪽 주는 버스기사도 있는데 안전벨트 풀었다고 저보고 뒤로 가라느니 마라느니 왜 안전벨트를 풀었냐느니 그렇게 쪽 줘도 되는겁니까?

버스기사들 어르신들한테 싸가지없이 대하는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도대체 왜 이런거까지 탑승객한테 화풀이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르신이나 승객한테 예의를 차리는게 회사 규정에서 어긋나는건가요? 예의를 차리는 것까진 사실 바라지도 않습니다. 운전만 안전하게 잘해주면 돼죠. 근데 왜 사람들 앞에서 사람을 부끄럽고 비참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애초에 타면서 예의없게 기사님들한테 대한적도 없고, 그 누구한테 그렇게 대한적도 없는데 이런일을 겪다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안전벨트 하나 풀었다고 이정도인데 길 물어보시는 어르신이나 짐 들고 있는 어르신, 하차벨을 잘못 누른 어르신들한테는 얼마나 뭐라하실까요?

1. 안전벨트 풀거면 뒤에가서 앉으라는 말은 주행중에 자리를 옮기라는 뜻과 맨 앞 자리를 제외하고는 안전벨트를 풀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2. 세운 승객 내에서 기사들에게 획일화 된 교육을 해주셔야 승객도 헷갈릴 일이 없지 않을까요? 미리 일어나서 내릴 준비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멈추고 일어나도 뭐라하지 않을건지. 둘 중 하나로 통일을 해주세요.

11월 15일 수요일, 우성시티뷰 18:10 출발, 울산 71자 2409 버스 기사이고,
태화강역에서 21:30 출발해서 농수산물 지나서 다시 그 차가 지나가는것도 봤습니다.
차번호 제대로 기억하고있습니다. 그 기사 맞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사과와 답변 원합니다. 답장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