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학교 학생이라 야자시간이 끝날 때에 맞춰 버스를 타는데 버스 배차가 긴 탓에 배차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기가 힘듭니다. 그런 탓에 가끔 2617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회차하여서 갑니다.

그런데 금일 운전하시는 운전기사님이 회차를 할거면 버스를 타지말라며 두 명에게 내리라며 핀잔을 주시곤 저희가 내리자마자 문을 닫고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회차를 왜 하면 안 되나요? 이유라도 제대로 설명해주셨다면 이해하고 반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텐데, 그저 회차하지마라는 말만 하시니 잘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회차할 때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면 낼텐데 그냥 승차거부를 하시니까 기분이 상하네요.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정류장에서 24번 버스를 타서 회차하시는 승객들은 괜찮은건가요? 정확한 이유도 없이 이렇게 대우해주시니 무시받는 기분이네요.. 무작정 기다려서 반대편 정류장에서 타라는 말에 책임지실 수는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늦은 밤에 학생들이 20분 가량 기다리는 것이 쉬운 일인 줄 아시나요ㅠㅠ

제대로 이유만이라도 알려주신다면 서로 기분 상할 일 없을텐데요..

저번에도 같은 기사님께 똑같이 핀잔을 들은 경험이 있는데 이유도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꼭 구체적인 개선책과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