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따듯한 버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오늘 사무실에 출근해서 따듯한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어제 퇴근길에 고맙고 인정많은 기사분이 생각나서 몇자 올립니다.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고장이라고 멈추드니 금새 추워지드군요. 기사분이 내려서 뒤에오는 버스를 세우는데 한 대가 그냥 지나가데요. 밤이 라서 잘 못봤지 생각을 할려고 해도 신경질이 났읍니다. 어제 무척 추웠읍니다.조금 후에 버스가 앞에 세워서 모두들 내려 타는데 그 기사분 어서 오세요 추운데 죄송하다고 인사를 다 하드군요. 추운 마음에 얼마나 고맙든지 그리고 버스가 달리면서 그 기사분 다시한번 마이크로 추운 날씨에 버스 고장으로 불편을 드려서 정말 죄송 하다고 하면서 스팀도 많이 나오게 해 주드군요.꼭 본인 버스가 고장난 것 같은마음으로 그 기사 한 분이 모든 기사분들의 이미지를 바꾸드군요. 버스번호.이름.아무것도 모릅니다. 한 잔의 따듯한 차와함께 어제 고마운 기사님께 감사하고 고맙다고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