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22년 10월 8일 명륜발 막차 오후11시40분 1500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작 성 자	jun**
노선번호	1500번	버스승무원명
솔직히 이렇게 홈페이지 찾아서 글 적는건 어색하지만 정말 감사해서 글 올립니다. 졸다가 마지막 종점 전역에서 깨서 일어나 보니 휴대폰이 없어서 깜작놀래서 증산종점역으로 급하게 뛰어서 가는데 솔직히 피곤하신데 무시하고 갈수도 있는데 증산역으로 뛰어오는 저를 보시자마자 휴대폰 찾으러 오셨냐고 어디있는지 다 알려주시고 개인자차까지 돌려서 보관소까지 알려주시는 진심어린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솔직히 휴대폰 없으면 화요일에 회사에서 혼날 각오로 출근해야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휴대폰 찾은것만 해도 감사한데 종점에서 10분 떨어진 저희집까지 자차로 데려다 주신거까지 정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친구나 지인말고 남의 입장이라고 했을때 진심으로 도와주신 분으로 치면 탑3으로 들정도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글로 인해서 기사님에게 뭔가 좋은 인센티브나 대우가 있길 빌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세상을 살 만하다고 느끼게 해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정말 진심어리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