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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1년 11월 11일 12시 반쯤 부산대 도착 차번호8371운전하던 기사님 | ||
작 성 자 | the** | ||
노선번호 | 12번 | 버스승무원명 | ? |
오늘 11시 30분쯤 버스 12번을 탔습니다 가다보니 어떤 한 할머니께서 남부시장에서 감박스를 들고 힘들어 하시면서 타시더라구요 같이 부산대를 가던 저희 엄마가 감박스를 옮겨주셨는데 혹여나 버스에서 다치실까봐 천천히 살피면서 운전 해주시고 할머니께 감박스 옆에 둬도 된다고 힘들게 자리까지 안옮겨도 된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운전 험하게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사람들 다칠까봐 다 보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시고 가다가 할머니께 내릴때 감박스 들고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저희가 감사한데 "아직 세상이 살만하고 따뜻해요" 하시면서 저희한테 사과를 주시더라구요 오히려 저희가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기사님 덕에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주신 사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