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친절한 기사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안녕하세요? 오늘 구포방면으로 일이 있어서 통도사에서 언양발 13시 45분 63번 버스를 탑승한 학생입니다. 버스에 오를 때부터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내신 기사분... 솔직히 세원버스를 탑승하면서 인사를 건내신 분은 이분이 처음 이셨습니다.(물론 다른 기사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처음 겪는일입니다.)^^ 본래 63번 기사분들이 과속은 안하시는 편이지만 이 분도 물론 과속운전은 하시지 않고 행선지를 모르는 분이 기사분께 여쭤보면 친절히 말씀해주시고 승객분들께 말을 건내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양산 시내 버스타면서 이렇게 기분좋게 버스를 타는것이 얼마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노선개편으로 인해서 양산터미널을 경유하는 대신에 남부시장쪽 방향으로 가지 않는 듯한데 기사분이 남부 시장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미리 말씀도 해주시고... 참 좋았습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