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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경남71자 8455 버스 12번 양복일 기사에게 불만제기합니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swyisthh@naver.com
1월 7일 부산명륜동에서 밤 10시쯤 출발한
경남 71자 8455 12번 언양행버스를 탔습니다.
교통카드 기계가 고장났는지 기사가 일단 들어가서 앉고 나중에 찍으라고하더군요.
사람들을 일단 다태워놓고 기계를껐다가 다시 켜더니
앉아있는 사람들을 다시 다 나오라고 해서 카드를 찍으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걸어나오는 중에 버스는 출발했고,
저는 거의 뒷자리에서 나오느라 한참 혼잡했습니다.
힘들게 나와서 찍었더니 제가 연산동에서 지하철1호선을 타고 30분안에 탔음에도불구하고 환승처리 되지않고 1000원그대로 찍혔습니다.(부산 녹동까지)
기사에게 환승처리안되었다고 말하려는 순간 양복일기사가 저에게
\\"찍혔으니까 들어가라구요,제대로 찍혔으니까 들어가라구요\\"
라고 누가들어도 귀찮다는 어투로 모욕감을 줬습니다.
저는 그게아니라 환승처리가 안된것같은데요 라고 말하니 기사가
\\"자꾸 말시키면 사고나요 사고나면 책임질꺼에요?빨리들어가요\\"
라고 말했습니다. 너무화가나서 바로 불만제기하려했으나
정말로 나때문에 사고날까 싶어 분노를 억누르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계가 고장나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마디라도 양해를 구했다면
그까짓 500원 더 내도 전혀 기분 나쁘지않았을 것입니다.
곧 버스요금 인상한다고 하던데 인상된 요금만큼 기사들 서비스교육도 시키셔야 하겠네요. 사실 위와같은 상황은 교육으로 되는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본소양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10년넘게 12번 버스타면서 양복일씨같은 불친절한기사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불만처리담당자와 양복일 기사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