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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밑에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건가요?\\"이글 쓰신 분 직접 목격했습니다.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kjhbd1004@naver.com | |
저녁에 부산대에서 양산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12번 버스가 먼저 왔습니다. 저는 신도시 가야 해서 12번은 안 탔구요. 그런데 밑의 글쓴이(학생분이라고 하겠습니다)께서 타면서 돈을 넣었는데 제대로 안 들어갔나 보더군요. 버스 기사 아저씨는 계속 소리지르고 학생분은 거의 울것같아 보이던데 말입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 \\"그럼 그 돈이 어디갔단 말이야?\\" 이러면서 막 소리 높이시고 학생분 윽박지르시던데, 여기에 글 쓸 정도인 것 보니 학생분이 돈을 고의로 덜 넣으신건 아닌거 같네요. 학생분도 억울하셨는지 뭐라 항변은 하는데 굉장히 위축되어 보였고 제대로 말도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리 딸뻘의 어린 여성이라도 일단 버스의 승객입니다. 승객에게 그렇게 막말하고 소리지르는 기사가 있는 버스회사가 그리 좋아 보이겠습니까? 세원버스는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사원 관리좀 똑바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날 12번 기사 아저씨, 학생분한테 그렇게 막말 하시느라 한참동안 버스 출발도 안 시키시더이다. 뒤에 12-1번하고 1500번까지 왔는데도 꼬장꼬장하게 정류장 앞을 잘도 지키고 계시더군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다른 버스 승객분들까지 피해입히면서 그렇게 험한 꼴 보여주셔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2년 좀 넘게 이용해오면서 세원버스가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어제 그 꼴 보고나니 아주 가관이네요. 버스 기사 아저씨, 보고 있는 제가 다 화날 정도로 딸뻘인 어린 여성분에게 막말하고 윽박지르신거, 잘 하셨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학생분 꼭 사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다소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