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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누명은 벗어야겠죠??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zenith2314@naver.com | |
안녕하세요 양산에 이사온이후로 5년넘게 세원버스를 이용하고있는 승객입니다. 어제 불미스러운 일로 화가나서 전화를했었구요. 그때는 그 일이 일어난 직후여서 너무 흥분상태라 할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너무 두서없이 언성만 높이고 끊은거 같아 몇자적어봅니다. 우선저는 운전하는일이 매우 신경을많이 쓰고 스트레스를많이 받는다는 일이란걸 알기기때문에 기사분 신경쓰일까봐 버스안에서는 휴대폰통화도 크게 안하고 손으로 가리고 하구요. 차가 연달아 몇대씩들어와서 제가 탑승할차가 정류장에 멀리떨어져서 정차를해도 기사분이 정류장가까이 올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서있지않고 알아서 제가 뛰어갑니다. 시간표잘 안지켜지고 좀 퉁명스럽게 대하거나 정류장에 정차도 하지않고 못보고 그냥지나가셔도 그래서 부산까지 택시를타고 몇번이나 간적이있어도 한번도 게시판에 비방하는글이나 회사측에 전화를하거나 한적이없었습니다. 오히려 경우없이 기사분만 비방하는 글올리고, 터무니 없는 요구하고 불친절하니 어쩌니 말투가 저쩌니 어쩌니 하며 별에별 꼬투리를 다잡아가며 글올리는 일부 몰지각한 승객들을보고 욕을했죠. 사건의 개요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백원아끼겠다고 금곡까지만 간다고 거짓말을하고 백원을 더 내야하는 구간인 유림아파트까지갔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사분께 사람들많은 버스안에서 망신을 당했구요. 전화로 내용을 대충들으셔서 아실테지만요. 제가 이러는건 기사분 사과받자고 그러는거아니구요 회사측에서 그 기사분보고 뭐라고 해주길 바라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관리자분이 어제 제 전화받고 cctv설치되어있는거 판독하셨을거아닙니까. 그 결과를 알고싶습니다. 진실이야 물론 본인인 제가 더 잘알고있습니다만 저 혼자만 알고있는 진실은 아무 소용이 없을거같네요 돈 백원에 누명이란말을 써야하는 지금 이상황이 참 우습기도하지만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건아닌겁니다. 저 다른거 다참고넘어가는데 이런식으로 사람모함하고 오해하는거 절대 못참고넘어갑니다. 별거 아닌일이에 전화에다 글까지올리는 요즘 못되고 당돌한 젊은여자의 객기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 경우없는짓 하지않고 경우없이 이러는거아닙니다, 아마 본인이 이런일을 직접당해서 사람들앞에서 망신을 당했다면 그것도 한번타고 안탈버스도 아니고 계속타고다녀야할버스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면 아마 이해가가시겠죠. 다른건 다참겠는데요 이런류의 누명은 정말 성격상 용납이안되네요. 그분 제가 긴기간동안 다른사람들에게 그러는거 정말 여러번 수도없이 봤습니다. 나이많으신분들 무안주고.. 버스탔을때 그 기사분이면 제가 속으로 그생각합니다. 오늘도 누구 하나 걸릴려나? 한번은 기본요금 끝나는 구간인 금곡지하철역을지나자마자 갓길에 정차를 하더니 아까 분명히 금곡역까지 간다는 사람있었는데 왜 안내리냐고 안그럼 돈더내라고 1분간 정차를했던적도있었구요 저는 그때까지만해도정말 승객들이 돈안내고 몇백원에 양심속이고 탄줄알았습니다. 제가 당해보니 아니네요 그 기사분도 첨부터 그런 의심을 품은건 아니겠죠 정말 그런 승객들이 몇몇있다보니 그렇게됐을거라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확실한거 아니면 물증이있는게 아니라면 섣불리 그 사람많은데서 그런망신주는거아닙니다. 그 기사분이 컴퓨터도 아니지않습니까.어떻게 다 기억을하고 무슨근거로 자꾸 아까 어디서 타신분요금안내냐고 따지십니까. 부산에서 중학생들 가르칩니다. 양산에서 다니는 학생들도 많구요 어제 버스안에 학생이있었다면 선생님이 돈안내고 버스타고 다닌다고 소문나겠죠??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나이많으신분들은 그런일당해도 어떻게 하지못하시고 할방법도 모르시고 그냥 넘기시는데요. 저라도 문제삼아서 그 기사분이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걸 꼭 확인하셨으면합니다. 저는 제 마이비내역도 조회해서 저장해놨습니다. 씨씨티비 결과 확인하셨다면 전화주셔서 결과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