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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버스기사의 손가락질...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cholokys@naver.com

양산시내 12시10분경
32번 8498번 버스기사님...

장날이라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줄을서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기사분이 어떤 여자분께 \\"아줌마 다시 찍고 가세요...\\"라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누가 잔액이 부족했나보다 생각하고 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임신중이라 겨우 자리에 앉아 있는데 이내 기사분이 두리번거리며 뒷쪽으로 걸어오시며 두리번 거리시더니 대뜸 저보고 다시 카드를 찍으랍니다.
제가 타기전에 기사분이 어떤 아주머니께 차비를 다시 내라는 말씀을 들은터라 저에게 이러는게 황당했고 기사분이 사람을 잘못 알고 그러나보다 생각을 했는데 기사분이 다시 자리로 가시며 손가락질을 하시며  빨리와서 카드를  다시 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무거운몸을 이끌고 앞에가서 다시 찍었습니다
\\"하차입니다\\"라는 멘트가 뜹니다.
당연한거죠...좀전에 카드를 찍었으니 두번째 찍을때는 하차라는 말을 하는게 다연한거 아닙니까?
근데 황당한 기사분의 말씀....아까도 이 멘트가 나왔다고 하시네요...
하차입니다 이후 다시 찍을때는 제가 알기론 \\"이미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찍을때 하차입니다라는 멘트를 듣고 아까도 이런멘트 나왔다며 다시 찍으라는 기사분의 말에 어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오늘 32번버스를 12시경에 처음 탔습니다.
오전 10시40분경 23번(두명)을 탔었고, 시장을 본 후 32번을 탔었는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 하시네요...
많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 여러가지 상황에서 짜증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시겠지만, 승객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카드이용에 대한 기본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기사라면 회사측의 직원교육에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기사분의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시간대와 차량번호, 버스번호를 알면 그 기사분이 어떤 기사분인지 아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이분뿐만이 아니라 많은 기사분들이 잔액이 부족하거나 할때 모르고 지나치면 마치 죄인취급하며 인상쓰고 따지시던데 이런모습 정말 불쾌하더군요...
좀더 친절하게 말씀해주실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