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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38번 원동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moyajina@nate.com | |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원동차를 타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부쩍 어느 한 기사님께서 너무 빨리 다니시길래 조금만 천천히 다녀주십사 부탁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아시다시피 137ㅡ138번 원동가는 버스는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걸 지키기 위해 기사님들도 굉장히 수고가 많으신걸로 알고있어요 배차 간격이 1~2시간인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그 시간이 아주 중요하구요 그걸 놓치면 정말 오도가도 못하고 꼼짝없이 적게는 몇십분 많게는 한시간이 넘게 다음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그 기사님은 항상 3~5분빨리 도착해서 뛰어오는 손님들을 본체만체 하고 그냥 가십니다. 저도 눈앞에서 놓쳐서 혼신을 다해 뛰었는데도 그냥 가시더군요 덕분에 1시간정도를 가만히 앉아서 다음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닙니다. 주변분들에게서도 저와 같은 사례 많이 들었고 이미 원동버스 이용하시는 어른분들에게는 소문이 나있습니다. 버스 빨리모는 아저씨로요 또한 버스를 빨리 몬다는게 비단 승객들이 버스를 놓친다는것에만 문제 있는게 아니겠죠? 양산 원동 구간 운전하시는 기사님들 정말 수고가 많으신것을 압니다 구간이 산길이라 험해서 보통 버스구간보다 힘이 들지만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들 타시면 다 앉으실때까지 기다려 주는 기사님들도 계시고 얼굴을 익혀서 어른분들과 사이좋게 이야기 나누시는 기사님들도 계시고.. 그 수고를 알기에 실명은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 분께서 아실테니 제발 버스를 제 시간에 도착하게 안전하게 몰아주시고 눈앞에서 보이는 승객들에게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마시길 부탁드릴게요 이거 꼭 좀 그분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