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12/14 1500번 물금발 9시 40분 버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wdms21@nate.com
집은 양산이지만, 학교때문에 늘 부산에 살고있는데 오랫만에 집에갔다가 다시 부산으로 가는길에 1500버스를 탔습니다. 뭐 차량번호같은건 정확ㅎ ㅣ기억나지 않지만,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계신 기사분이었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아침부터 혼자 감동받아서 ㅎ_ㅎ.;.. 뭐 부산에 아저씨들은 (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양산보다 뭔가 좀 더 ㅋㅋ..아저씨들이 카레이서 느낌인데요^___^;; 그래서 그런지 운전도 안전하게 하시고 그리고! 유난히도 어린아이나 애기들을 데리고 타신 승객분들이 많았는데, 그 분들 자리에 다 앉을때까지 출발도 안 하시고, 아이가 계단올라오기 힘들어하니까 손도잡아주시고..ㅎ0ㅎ; 다른분들도 당연히 다 친절하시겠지만 오늘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그런모습들을 보니 정말 훈훈하더라구요- 한정거장 걸러 진짜 아이업고 안고 데리고 타는 승객분들 많았는데 그 분들 다 자리에 앉을때까지 거울로 쳐다보시면서 앉을때쯤 아주 천-천히 출발하시고......ㅋㅋ그리고 내릴때도 너무 친절하게 인사까지 해주셔서 몸둘바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흫ㅎ;; 아무튼 그냥 아침부터 그런 친절한 기사분 보니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구요~괜히/ㅎㅎㅎ 칭찬도 해줄수록 남도좋고 나도좋잖아요........아 마무리를..ㅋ.. 음 어쨌든 ㅋㅋㅋㅋㅋㅋ 친절하시더라구요^__^;;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