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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27버스 8443호(9월9일 밤 10시9분 북정도착)기사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silpe | |
늘 바쁜 버스운행 행정업무로 고생많으시죠~ 제가 오늘 당한일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글 올립니다. 매일 아침,저녁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조금 늦어 127번 8443호를 타고 북정에 10시 9분에 도착했습니다. 북정에서 정차하면 버스는 보통 좌측커브를 틀어 차고지로 가게 되는데요. 북정에선 손님이 적다보니, 기사님은 손님들을 내려서 버스앞을 지나가게 한뒤 커브를 틀어 차고지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제가 탔던 버스들은 다 그렇게 했습니다. 어떤 기사님들은 뒷문을 열고, 보통 앞문을 열어주시더군요. 전 늘 하던대로 앞문으로 내려서 버스 앞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출발하는 겁니다. 버스 앞쪽에 약간 부딪치려고 하자 기사가 반말로 소리치며 \\" 내가 그러니까 앞문을 안열어줄려는거다 \\" 라고 하더군요. 저런 말을 했다는건 이렇게 부딪힐뻔한 적이 있다는건데 그럼 앞문을 열지말아야지 왜 열었는지 그 기사는 머리가 새대가리인가보네요. 참나 누가 앞문 열어달라고 했나요? 손님들은 뒷문열어주면 그냥 뒤로 내립니다. 전 너무 황당해서 대답할 가치도 못느끼고 그냥 버스뒤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출발하지도 않고 기다렸다가 제가 버스뒤로 지나갈때 마구 심한 매연을 뿜으며 출발하더군요.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북정 버스를 이용하면서, 이런 막되먹은 기사는 처음입니다. 물론 좋은 기사님들 뵌적있구요, 친절함이 몸에 저절로 베어계신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희들도 기분좋게 먼저 인사를 하며 내리게 됩니다. 이런분들은 정말 극소수이지 싶네요. 손님이 없으면 운행되지 못하는 버스가 어떻게 손님에게 이런 행동을 할 수있는지, 참 기가막히네요. 이런 기사를 계속 버스운행하도록 해야하나요? 버스도 서비스업인데, 고객게시판 글들을 보니, 저보다 더 한 꼴 당하신분들 많은데, 정말 기사님들의 운행태도는 시정되어야할 부분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