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어이없고 몹시 불쾌해서 한마디 합니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haku109@naver.com
안녕하세요 저는 하교길에 세원버스를 항상이용하는 학생입니다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예상하다시피 글쓰는기준으로 약30분전 일입니다 호포역에서 제가 57번 버스를 탔는데 오늘은 카드에 잔액이 없어 학생요금으로   750원을 냈습니다 동전이다보니 내다보면 동전이 넣는곳 안에 틈새로 빠질수도있습니다 다른승객이 동전을내다가 틈새로 빠지는걸 자주 봐왔으니까요.. 근데 자리에 앉고나서 10초쯤 지나자 기사가 \\"어이 학생 일로좀 와봐라\\" 하는겁니다. 무슨일인지 싶어 갔는데 \\"니가낸 돈이 얼만지 봐라\\"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안을 들여다보니 650원 입니다 그래서 제가 \\"750원 아닙니까? 정확하게 냈습니다만.. 그게 틈새로 빠질수도 있는지라\\" 라고 했지만 \\"빠지긴 어딜 빠진다는건데?!!\\" 라고 신경질적 어조로 대하더군요 ㅡㅡ; 뒤에 아주머니 한분이 비웃는어조로 \\"학생 돈이 부족해요? 이거 찍으세요 라고 마 이비 카드를 주는겁니다\\"  ㅋㅋㅋ 이건또 무슨 상황입니까? 그분도 제가 양심없 는 사람으로 봤나본데 물론 마다했죠 그 기사가 못봤으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 각은하지만 그깟 100원 던져줘버리면 그만이지만 내면 제가 100원을 덜냈다는걸로 인정 되는거같아 저도 따졌습니다 자존심도 있고해서 제가 그 기사한테 \\"참나 그깟 100원 때문에 제가 양심팔사람으로 보입니까?! 참 나 어이가 없네\\" 라고 하며 그냥할수없이 100원 던져주려 하니 그 기사가 \\"됐다 그냥 가서 앉아 라\\"라고 하면서 사람 깔보는 눈으로 힐끗힐끗 쳐다보는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가 자리에 가면서 \\"아 기분더럽네 어리다고 저런식으로 대해도 되냐고 염연히 손님인데\\"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니까 그 기사가 하는말이 \\"니 뭐라했노? 일로와바라\\" 잘못들었을수도있지만 욕설도 한듯 합니다 ㅡㅡ; ... 마이비카드 요금이 다떨어져 돈으로 냈지만 이런일이 생길줄은.. ㅋㅋㅋ 간혹 버스를타다보면 친절하게 대해주는 기사분들은 내릴때 표현은하지않지만 그래도 고마운 마음으로기분좋게 내리는데 이런 기사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몇달전엔 마이비 카드를 찍었는데 요금은 다떨어지고 지갑은 안들고왔는데 그 기사분께서 제 사정을 눈치채고 그냥 태워주시는겁니다 그땐 정말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좋았던 이미지들 한순간 다 거짓인거처럼 느껴지네요 양산와서 7년을 살고 세원버스를 오랬도록 이용했지만 내 이렇게 기분 더러운 날 은 첨입니다. 제가 학생이고 기사가 어른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학생이고 뭐고를 떠나서 저도 엄연히 같은 승객 아닙니까? 내리면서 그 기사 이름도 봤습니다 \\"김재길\\" 이더군요 버스번호가 57번이구요 그냥 이런 사례가 있다고만 하려했지만 버스안에서 웃음거리가 된걸 생각하면 분하고 억울해서 올립니다 얼마나 제가 기분 더러웠으면 여기 홈페이지까지 오늘 가입해서 이런글을 올리겠습니까? 집에와서는 전화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거기 관리자로 연결해달라니까 계속 없습니다 라거나 무슨말을 할지 예상했는지 전화를 아예 끊어 버리더군요..; 아니 세원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잘나가고 큰회사입니까? 지방버스에 불과하잖습니까 ㅡㅡ; 그럴수록 고객을 대하는태도가 뭐그리 불손한지 기가막히네요 수십차례 전화하다 포기하고 여기 글을 쓰는겁니다 그런 기사분은 어떻게 일자리를 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은 참 저를 대하는 태도가 말이 아닙니다 ㅋㅋ 한편으론 좀 실망했습니다 물론 저말고도 홈페이지에 불편한사항을 올린 분들이 많긴합니다 그런데 버스 기사들 교육은 하는겁니까? 물론 개인적 생각이긴 합니다만 전화받는분도 누군진몰라도 참.. 계속전화하니 신경질 적으로 말하고는 끊더군요 그러면 전화는 왜받는겁니까? 오늘금요일인데 전화를 아에 안받는겁니까? 그런식으로 운영 하시면 고소합니다 기사분들 교육 재대로 하십쇼 -_-; 나이 어 린 학생이라 뭘 모르는줄 아십니까? 어디든 보면 말로만 조취를 취한다 노력하겠다 는 등 하는데 실질적으로 뭘 하는 게 있긴합니까? 기계같이 같은 답변만 하지 마시고 물론 이렇게 힘들게 글올린다 한들 별 소용도 없다는거 다 예상한 바입니다 하지만 올리지않고서는 속이 풀리지 않을거같아 올립니다 생각같았으면 해고하란 말까지 나올정도로 속이 상합니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않게 주의해주시면 고맙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