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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 한겨울에 승차거부 당했네요. | ||
작 성 자 | jjj** | ||
노선번호 | 1500번 | 버스승무원명 | 몰라요. |
1500번 증산방향으로 저녁 7시 15분쯤? 애기 둘 데리고 있다가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손에 애기들이 먹다가 남은 아이스티와 사탕을 들고있었습니다. 1코스 거리라 3분의 1쯤 남았는데 버리긴 좀 아깝고, 해서 들고 타려고 했는데, 이 한겨울에 애기들 둘 데리고 타려는데 바로 승차거부하시는건 물론이고, 다음차 타라고 하시대요? 다음차 언제올줄 알고 그러냐니 15분뒤에 오니 뒷차타래요. 그럼 뒷차는 음료수들고 타도 되는겁니까? 그건 또 괜찮나요?ㅎㅎ 이 겨울에 애기들 데리고 15분을 밖에서 또 기다리라니..이버스도 10분정도 기다렸다가 탄건데. 차라리 조심히 타시라고, 차량내에서는 드시면 안돼요~하셨으면 죄송합니다하고 말씀드리고 조심했을텐데요. 상황에 따른 융통성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음식물 반입시 승차거부가 강제적인 법으로 정해진것이 아니라, 버스기사님 재량아닌가요? 혼자있을때 그랬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만, 애기들 데리고 승차거부 당하니 너무 불편하고 현장에서 수치스러웠습니다. 승객의 15분은 별것이 아닌것인가요? 이 겨울에 8살하고 5살 유치원생 데리고.ㅎㅎ 애기들이 버스기사님 문닫고 가시자 마자 울었어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결국 애기들 걸음으로 울면서 30분 걸려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따라 정말 힘들어해서 버스탈려고 했던건데, 정말 너무하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승객민원들어와도 기사님들이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것 같던데, 사측의 적극적 개선의지를 가진 패널티나, 리액션이 없으시다면 기사님들은 더욱 거칠게 운전하시고, 불쾌감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버스밖에 안될거에요. 그게 세원의 이미지에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오늘 승차거부 한 기사님때문에 저도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매일 이버스를 아이와 타는데요, 탈때마다 기사님 얼굴이 생각날것 같아서 불편해졌습니다. 차후 이런 민원이 들어오면 어떤 패널티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민원이 들어오면 전달이 되기는 하지요? 더불어 그 기사님 존함이라도 알고 싶고, 형식적인 답변 외,승객의 불편함을 헤아려 줄수 있는 답변이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친절하고 고객에게 가까운 좋은 회사, 세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