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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2
제     목 오늘자 2시30분 출발 순환20번 기사님
작 성 자 mal**
노선번호 20 버스승무원명
학를 조퇴하고 앞문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반정도 왔나 잠이 와서 창문에 기대서 쪽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5분정도 잤나 싶을 때에 기사님께서 학생 하며 저를 부르는것입니다. 제가 대답하니 저에게 어디까지가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야하는 정류장을 말했는데 기사님께서 알겠다고 자고 있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수험생이기도하고 지친 상태에서 기사님의 작은 배려가 담긴 말 한마디가 저에겐 무엇보다 큰 위안과 힘이되었습니다. 내릴 때 기사님 이름을 미처 보진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퍽퍽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작은 배려와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기사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