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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작 성 자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버스에서노트북습득해서 찾아줄려고 연락했더니 여직원이말하길 "기사님드리지 그랬냐"고 퉁명스럽게말하고 옆에서 어떤남자가 "여기로 가져오라해라"라고하네요 제입장에서는 그냥놔두고오거나 기사님드리고오면되겠지만 저도 대중교통이용하면서 분실한적 있어서 직접찾아주고싶어 연락한건데 응대가참 거지같네요..<BR><BR><BR> - 답변 당신께서 가지고 내린 노트북의 주인입니다. 버스에서의 분실물은 버스가 종점으로 돌아가면서 습득물 상자로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물건을 가지고 내리게 된다면 그것은 단순 분실물이 아닌 절도된 물건이자 물건 도난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진심으로 물건을 찾아주길 원하셨다면 물건을 가지고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하였을 것이고,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필요에 의해 물건을 찾고 싶어 하는 제 마음을 인지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본인이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던 건 분명한 절도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회사에는 본인이 전화해서 당장 CCTV 보여달라고 한 거 맞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것도 본인입니다. 노트북을 찾아야 한다는 급박감이 강했습니다. 물건을 가지고 내린 뒤 당장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은 사과해 주셨으면 하며, 부디 다음부터는 분실물이 있다면 제발 버스에 그대로 놔두시기 바랍니다. 그냥 두는 것만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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