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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작 성 자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7월 20일 범어에서 7시쯤 넘어서 21번버스를 탔습니다.\r\n71자 8421 성함을 봤더니 김관구기사님으로 봤습니다.\r\n\r\n버스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께서 버스내리는 승객들에게 \r\n어른이나 학생들 구분하지않고,\r\n구터미널입니다. 안녕히가십시오. 또는, 조심히 가십시오 하며\r\n꾸준히 인사를 하였던겁니다.\r\n마찬가지로 버스 타는 승객들에게도 마찬가지였구요.\r\n\r\n요즘 버스를 타면 솔직히 그런 기사님들 보기 드물고한데,\r\n정말 친절했던거 같습니다. \r\n또, 제가 하차할곳에 다와서 벨을 누르고 좀 일찍 버스 문앞에 서있을려고\r\n갔습니다. 같이 내리는 승객들도 많았구요.\r\n제 기억으론 일곱명정도 됬던걸로 기억합니다.\r\n그런데 다른 승객들도 먼저 차가 움직이는 도중에 일어났는데\r\n기사님께서 앉아계시라고, 버스가 정지하면 일어나서 내리라고 했습니다.\r\n그렇게 친절한 기사님께 어느 누가 나쁘게 하겠습니까?\r\n또, 저 내리는 순간에도 인사하더군요.\r\n저 뿐만 아니라 다른승객들도 내리면서 인사하며 내렸습니다.\r\n\r\n요즘 이런 기사분들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좋은 버스를 탄거같아서\r\n기분이 좋네요^^\r\n김관구 기사님 추천하고싶습니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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