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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작 성 자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안녕하십니까 현재 부산에 살고있지만 얼마전 양산에 살고계시는 저의 할머니를 마중나가신 어머니와 할머니가 양산 세원여객 버스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할뻔 하시고는 사과의 말도 듣지 못하시어 손자된 입장에서 \r\n너무 분하여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r\n12월 3일 양산 세원버스 23번(빨간색)양산에서 덕천동까지 운행하는 버스에 타고계시던 저의 할머니는 12시 50분경 종점인 덕천동에 도착하셨습니다. \r\n할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하시어(참고로 할머니는 연세가 82세 이십니다)제일 마지막에 버스에서 내리시려고 버스 밖에서 기다리던 저의 어머니에게 부축을 받아 내리시려는데 버스의 문이 닫히면서 버스가 출발하였고 어머니께서 너무 놀라셔서 차의 뒷문을 두드려 차가 멈추었고 할머니는 다행히도 다치신데 없이 무사하셨습니다..어머니께서 버스 기사에게 사람이 내리고 있는걸 확인도 안하고 버스 문을 닫고 출발을 하면 어쩌냐고 한마디 하자 버스기사가 저의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상스러운말(십XX년,개XX년,미X년)을 해가며 오히려 욕을 했더라는겁니다..그리고는 마지막까지 욕을 해가며 휑~하니 가버리더랍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어머니께서는 평소 심장이 약하시고 혈압도 있으시고 할머니께서는 허리가 안좋으시고 너무 고령이시라 몸이 여기저기 안좋으셔서 병원에 오시다가 그상태로 버스가 출발하였으면 돌아가실뻔 하신것입니다.. \r\n마침 저도 그날이 병원가는 날이라 병원에서 그말을 듣고는 너무 화가나서 돌아버릴 지경이었습니다!! \r\n그 버스기사라는 사람도 어머니가 계실것이고 부인도 있을것인데 승객에게 그것도 자신이 사고를 낼뻔한 승객에게 욕설을 하다니요...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원여객에 전화를 하여 그 버스기사의 이름과 차량 호수를 알아내고는 세원여객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그 기사에게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r\n그런데 버스회사에서는 말만 \\"버스기사에게 사과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소식조차 없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하여 시청에다가 민원을 올리겠다고 하니 \\"제발 회사안에서 해결할수 있게 해달라\\" 사정을 하기에 그러면 빠른 시일내에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께 사과전화를 하라고 하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그뒤로 4일...오늘로 딱 일주일째인데 소식조차 없군요...저희가 바라는것은 보상도 아니고 사과 한마디인데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있는것입니까??? 아니면 세원여객 회사는 승객을 호구로 아는것입니까!! \r\n운전 기사의 과실로 승객이 다칠뻔 하였는데 사과를 하기보다는 욕설과 난폭운전으로 승객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도 초.중.고등학교를 양산에서 나왔기에 세원여객 얼마나 운전 드럽게 하는지 알고있습니다...세월이 10년이 지났는데도 드러운 운전습관은 변하지를 않나봅니다...만약 제가 그때 그자리에 있었다면 그 버스기사가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자기자신이 사고낼뻔한 사람이 힘없는 할머니와 부산에서 마중나온 아줌마라서 두번 볼일 없다고 판단하고 막 한 겁니까???그러면 그 기사의 인성이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지금도 정말 궁금합니다 그자리에 제가 있었고 제가 기사에게 따졌다면 기사가 사과를했을지 똑같이 욕설을 했을지!!! \r\n세원여객 전화하니까 \\"미소와친절 안전운전으로 승객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라며 안내음이 나오더만요 \r\n이건 뭔 개소리랍니까...요즘에는 \\"육두문자\\"\\"난폭운전\\"\\"신호위반\\"\\"과속\\"등을 미소와 친절 안전운전이라고 하나보네요... 바뀌었는지 몰랐습니다... 분명히 제가 알기로는 그런것들이 아니었는데 언제 바뀌었는지... 하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런거라고 변하지 않았겠습니까... \r\n암튼!! 각설하고!! \r\n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위의 글에 공감하시는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n이런다고 바뀌는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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