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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작 성 자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오늘 경남 71 자 8463호 24번 버스를 양산터미널에서 화룡방면으로 타고 왔던 승객입니다\r\n친절한 기사분들이 많은 편이라 24번 버스 뿐 아니라 세원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버스를 타고 오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r\n양산터미널에서 어떤 승객분이 들고 계시던 비닐봉투에 구멍이 생겨 버스 바닥에 물이 좀 흘렀습니다\r\n그거 보고 기사분께서 뒤쪽 문을 열어주셨습니다\r\n그래서 그 승객분께서는 연신 죄송하다며 봉투를 뒷문 끝쪽에 대고 물을 계속 흘리시다 다른 봉투에 담아 물 흐르는걸 막았습니다\r\n그때 24번 버스 기사분 성함이 김종진 기사님이셨습니다\r\n뒤쪽으로 오시더니 승객분께 다른 승객들 피해를 주다느니 짜증난다느니 이러면서 계속 무안을 주셨습니다\r\n그 사람 많은 버스안에서 죄송하다고 하시는 승객께 꼭 그렇게 싫은 내색을 하셨어야 했는지...\r\n기사님께서는 혹시나 그 물 때문에 다른 승객분이 미끄러 넘어지실까 걱정스레 하신 말씀이시겠지만...\r\n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기사분이 좀 너무 했다 싶더라구요...\r\n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게... \r\n양산버스들은 거의 동네분들이 타시는 버스들이라 생각 됩니다\r\n어떤 기사분들은 승객들과 농담도 참 잘 하시던데...\r\n한번 타고 안 탈 버스 아니고 한번 보고 안 볼 기사님도 아니시고 하시니까...\r\n승객들께 조금만 더 친절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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