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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뭐 글써봤자 바뀌는거 단 하나도 없겠지만 그래도 씁니다. 10월 31일 10시 20분쯤 운행하던 증산방향 71자 8465 안경 쓴 기사님. 버스도착하자마자 저는 바로 건물에서 나왔고 정류장에 손님이 없었는지 문 열지않은채로 그대로 신호기다리고있더군요. 버스정류장에 버스 2/3가 걸쳐져있었기때문에 정류장을 지난 수준도 아닙니다. 근데 문열어달라고 똑똑 두드렸더니 사람 개무시를 하고 손만 펄럭이더라구요? 저는 계속 문 두드렸고 기사는 저를 빤히 쳐다보며 뭐 거의 노려보더라구요. 뭐 저랑 기싸움 하시나싶어 저도 계속 쳐다보며 문 두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열더라구요.. 타자마자 왜 문 안여시냐고 하니까 정류장에서 지났잖아요 하더군요. 정류장에서 지났을때 승객을 안태우는 이유는 안전 때문이겠죠? 그런데 언제부터 8번버스가 승객 안전지키겠다고 정류장 그것도 버스가 반 넘게 걸쳐져있는상태에서 안태워주나요..? 그래놓고 제가 앉기도전에 신호바꼈다고 속도올려서 출발하던데 승객이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급출발하는건 안전 지키는겁니까? 양산버스에 서비스적인 마인드는 바라지도 않지만 자기네들 입맛대로 승객대하지는 않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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