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top
홈 > 고객한마당 > 질문과답변
BBS2
제     목 21번 버스기사님 당황스러움
작 성 자 dhf**
노선번호 21번 버스승무원명
안녕하십니까 평소 양산을 종종 오가는 사람으로서 금일 처음으로 양산버스를 이용하던 중 당혹스러움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2월2일 저녁9시50분경 물금역에서 범어쪽으로 가는 21번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저는 이어폰을 끼고 잘 도착지에 도착하여 벨을 누르고 내리려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멈춰서 기사님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음악을 듣는 중이라 무슨 말씀을 하시는것 같아 급히 음악을 끄고 들으려던 중 기사님은 갑자기 운전석에서 제쪽으로 나오셔서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제발 멈추고 나서 하차하시라면서 본인이 빌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저는 차량창문가에 붙은 몇개의 자필로 된 하차안내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금 먼저 일어나 하차하려했다는것에 배려해주시는 거였으면 감사하겠으나 오늘 처음 이용하는데 다른승객들이 다 탄 버스에서 타려는승객은 태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뭔가 제가 갑질을 한 것 마냥 죄인을 만드시는 태도가 너무 당혹스러워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얼굴이 붉혀진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교육하는건 아닌지 저처럼 잘모르고 타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셔서 수치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걱정하신 기사님께도 죄송스럽지만 동시에 그렇게까지 처음 탄 고객이 모를수도있음을 배제한 상태에서 수치감을 줬어야 할지에 대해 의문점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혹시라도 버스탈일이 생겨도 이곳 회사계열의 버스를 다시는 못탈것같은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인들도 이 회사를 타서 생기는 당혹스러움이 없도록 양산인들에게 얘기해야만 할 정도로요…. 혹시나 버스회사가 기사님들을 얼마나 괴롭히나싶어 글을 남깁니다. 꼭 신경써주십쇼
??>>
??>>
??>>

안녕하세요?
문제의 버스 를 운전한 승무원 입니다.


승객님 께서 대중교통 을 처음 이용 하신줄 몰랐습니다
승차시 말씀을 하시지요
제 말을 무시하는듯 한 액션 은 착각 일까요?

물금농협 정류장 에서 양손 에 짐을 들고 미리일어 나서
넘어질뻔 하는 승객 을 목격 하셨다면 ???
방송을 해도 않되고 문구를 붙여놔도 않되면
저희 승무원 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승객여러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운행중 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이동하지 마십시요.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고 글에 적었듯이 들리지않았으며 무시한듯한 액션이라고 하시는것은 피해의식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트라우마가 있으실지는 알지만, 물금역에서 걸어나와 물금농협에서 버스를 탔는데 내리는사람이 넘어질뻔한것을 못본 저로썬…당혹스러웠습니다. 물론 기사님 입장의 당혹스러움도 알지만 조심해서 나쁠것이 하나도 없지만 문을 안열어주시고 수치심을 주신것은 이해가 안되서 글을 남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