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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무서운 1500번기사
작 성 자 wyc**
노선번호 1500번 버스승무원명 1
오늘 오전 9시 45~50분경 명륜동 방향 황산우체국지나간 1500기사 태도문제

오늘 아침 버스시간 맞춰서 어플에서 4분남앗다길래 전화하면서 정거장쪽에서 걸었는데 장거장 1미터 2미터 거리에서 그냥 쌩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눈앞에 지나가는거 보고 뛰엇는데 일단 세우지 않고 다음 정류장으로 가더군요 그건 못봐서 그렇다 치구요
다음 정거장까지 뛰어갓더니 황산우체국쪽에서 차가 신호받아서 멈춘거 보고 뛰어가서 말햇더니 들은척도 안하다가 갑자기 승질을 내면서 문을 여는겁니다 그다음 내가 니를 봣는데 니가 폰보고 어쩌고 저쩌고 삿대질을 해대면서 죄송하다면서 태워달라고 할것이지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사람을 한대 칠꺼처럼 일어날려는 위협적인 태도로 나와서 무섭드라구요 이글 쓰고 보복당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그냥 아 내가 뛰는거 못봣을수도 있고 내가 잘못한거겟지 하면서 그냥 바로 죄송합니다 햇는데 문닫고 가는겁니다 ?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요 사과를 받아놓고 문을 닫고 가는것도 상당히 위협적이 였습니다..제가뭐 그래요 뒤에서 전화한다고 어플믿고 뒤에 버스오는거 못봐서 정거장 바로 앞에서 놓쳤다 치지만 아무리 그래도 태도가 너무 아닌거같네요.. 무섭고 억울하고 화도 나고 아침부터 엄청 복잡한 심경으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갑질을 떠나서 이건 요즘같은세상에 저런 오만불손하면서 무서운 기사가 운전하는 버스를 어떻게 믿고 제가 돈을 내고 버스를 편하게 이용하겠습니까?? 맨날 이용하는 버스라 더 무섭네요. 버스 기사님들의 노고를 알기에 항상 하차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면서 내렸는데 자란 기사를 보니 이젠 인사도 하기 싫어지고 저런 다혈질의 기사를 기사로 쓴다면 사고율이 높아질꺼 같고 걱정입니다 양산시민의 안전을위해서 조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