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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11번 버스 기사님의 따뜻한 인사 한마디 감사합니다.
작 성 자 kim**
노선번호 11번 버스승무원명
4월 3일 밤10시경 통도사로 향하는 11번, 요금 수납통에 8300(후)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탔는데 기사분 성함을 모르겠으나, 버스에 타는 승객분들한테 따뜻한 인사 한마디 건네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바쁜 삶을 마무리하고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으로 향하는 이런 팍팍한 삶속에
누군가에게 선뜻 인사를 건낸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버스를 처음 탈때는 기사님에게 받은 인사에 당황했지만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하면서
쭉 지켜보는데, 승객분들이 탑승할때마다 따뜻하게 인사를 하시고 , 또 내리는 분들한테
조심히 가라고 인사를 하시는데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기사님이 인사를 하는건 둘째치고 ,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분들도 기사님의 인사에 보답하여
내릴때는 다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등의 인사를 남기는 이런 모습이 정말 아 아직은
이런 팍팍한 삶속에서 사람들의 온정이 남아 있구나 싶었습니다.

기사님의 작은 실천이 버스안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저런 부분에서 많은것을 배우지만 버스를 타면서 이런 부분을
배울 수 있구나 하는것을 제 스스로 느끼며 또 저의 모습에 반성을 하게 되네요

말의 두서가 없었지만 , 당시의 버스 기사님 앞으로도 안전운행 해주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께 아낌없는 인사를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