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top
홈 > 고객한마당 > 칭찬하기
BBS3
제     목 9월 26일 오후 4시 36분 명륜역 출발 1500버스 기사님.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1@1.1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입니다

9월 26일 오후 4시 36분 명륜역 출발 1500버스 기사님.

기사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시는거 압니다. 특히 21번 버스 기사분들!


오늘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없어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4시 36분에 타고 성원아파트정류장에 오후 5시 18분 정도에 내렸습니다.

내리고나서 휴대폰이 없다는걸 알곤 바로 택시를 타고 종점으로 갔죠.


종점에 가니 마침 1500버스가 들어오더군요.

기사분께서 주차 하시고 제가 옆에 가서 말했습니다.

(밑 내용에 과장이 전혀 없다는걸 알려드립니다.만약 기사분께서 생각하시기에 과장이 있다 라고 하시면 직접 댓글 달아주세요.)

저 -안녕하세요, 죄송한데 18분쯤에 버스 내렸는데 혹시 휴대폰 있나 찾아봐도될까요

기사분 -아니에요

저 -방금 운행 끝나고 오신거아닌가요?-

기사분 - 아 아니라구요- (정말 길거리에서 이렇게 말걸면 한대 칠 기세였어요 얼마나 짜증을 내시던지 제가 뻘쭘하더라구요)

저-18분에 내렸 (여기서 말끊고 계속 )
기사분 - 아니라구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아 뭐좀 여쭤보지도 못해요?-

기사분 - 아니라구요 !-

저- 그냥 여쭤 보는거잖아요-

기사분 - 아니라구요! 저기 사람 많으니까 저기가서 물어봐요\\"(기사분 대기실쪽)

저- 잠깐(찾아보기만 할께요)    잠깐 까지만 듣고 그냥 다시 주차하러 가시던데요?

대기실에 가서 사정 얘기하니 그때쯤 그 기사분께서 오셨어요

대기실안에 분들이 그 기사분핞테 휴대폰 잃어버렸다는데 한번 열어봐라 하셔서 다시 버스 쪽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그 기사분 - 아 청소 다했는데 없었다, 이 버스 가 맞아요? - 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부터 오만 짜증은 다 내시고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길에서 만났으면 뭐 한대 칠기세던데요?

뭐 이런저런 짜증내시고 제가 버스 들어가니

제가 앉았던 의자위에 휴대폰이 그대로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죠 누가 가져가거나 한줄알았는데.

제가 -여기있네요- 하니깐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청소는 뭐 눈감고해요? 기사분!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제가 내린 5시 18분, 위치 정도면 그버스 밖에 없잖아요.  1500번 버스가 무슨 오분에 한대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땐 정신이 없어서 따지지도못하고 어버버 했는데

제가뭐 휴대폰을 찾아 달라 했나 뭐 했나요 제가? 의자위에 휴대폰있나 한번 보겠다는데

그정도 정색 짜증 화        .... 절 뭐 버스안에 해코지 하는 또라이 처럼 대하시더

라구요.

주차 하고 문옆에 가서 말거는게 뭐 그렇게 짜증나고 한대 줘팰듯이 행동하는게 정상적인건가요??

보통 기사분들보단 젊어보이시던데 정말! 한대 안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런데 글올려봤자 바뀌는건 없는거 알지만 화나서 올립니다.

그냥 제가 버스 안타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