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top
홈 > 고객한마당 > 칭찬하기
BBS3
제     목 8시 15분 상북초등학교 앞에 정차하시는 기사님 보세요.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smh1009@yahoo.co.kr
항상 그렇게 멀리서 사람 뛰어 오는 거 보시고도

기다렸다는 듯이 올 때까지 보시다가

정류장에 다 다를때쯤 보란듯이 무시하고 그냥 가십니까?

뭐가 그렇게 바쁘시길래.. 10초도 못 기다려 주시는 겁니까?

네 맞습니다. 더 일찍나오면 충분히 탈 수야 있지요..

8시 15분이라면 그 시간에 오겠거니 하면서 가면은

먼저 와있거나 어쩔 땐 그 시간 때에 가면은 없던 적도 있더군요..

덕분에 다음 버스 오는 시간이 훨씬 연장되어서

사람이 두배나 많은 버스안에서 속으로 세원버스를 헐뜯으며

행복하게 출근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불규칙한 시간 때에 맞추다 보면 어쩔 땐 의도치 않게 지각하는 경우가 생겨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한 번이면 그러겠거니 하겠는데,

다급하게 뛰어오는 모습을 뻔히 눈이 마주치고 계시다가

보란듯이 무시하고 가시는 기사님의 취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대체 버스를 탈려면 어쩌라는 건지...1시간 전에 나와 있어야지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는 건가요?

나 혼자 편하자고 이런 글 올리는 거 아닙니다.

차라리 그 시간 (8시 15분)에 정확히 도착하시고 정해진 시간대로

정확히 정차하였다가 가 주십시요.

배려따위가 없으시다면 규칙이라도 지키시던가요.

정차시간이고 뭐고 운전대는 자신한테 있다는 안일한 심보로 운행하시면

누가 대중교통 이용합니까?

세원의 기본소양교육은 다들 나이대가 계셔서 감히 못하시는 겁니까?

기사님들도 핸들을 놓으시면 일반 시민이라는 거 명심하십시요.

오랫동안 양산의 발이 되어 준 \\세원버스\\ 더 노력하며 발전하는 모습..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매너도 준수 바랍니다. 게시글들 보니까

얘기 해놓겠습니다. CCTV판독해서 충고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댓글은 90년대 대기업에서나 행하던 마지못한 형식적인 글입니다.

관리자로서 무엇을 하겠다라는 글을 원하는 게 아니라

원인이 있으면 그에 맞는 결과가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결과를 원하지 이 글을 보는 무관한 사람의 희망사항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어느 기사님의 말씀처럼 양산이라서 그런건지...아직 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