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3

제     목	원동 마을버스 3번 유영염 기사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당. :)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hy891209@hanmail.net
엊그제 4월 2일 원동 영포마을에 매화를 보러 갔습니다. 평소에 승객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영포마을에서 원동역으로 돌아가는 버스가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걸어가야하나..히치하이킹을 해서 가야하나..막막해하던 찰나에 3번 마을버스가 슝~ 지나치려는 게 보였습니다. 저희가 버스를 향해 다급히 손을 흔들었습니다. 기사님께서 저희를 보고선 버스를 세워주셨습니다. 원래는 그 버스가 정상운행하는 차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님께서 태워주셨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꼬불꼬불 국도를 하염없이 걷고있던 2분도 태워주셨어용.^^ \\"원래는 안되는건데..........\\" 하시면서 말이죠.! 버스를 타서도 한참을 가야하는 길인데 만약 걸어갔더라면...... 해가 질 때까지 집에도 못갈 뻔 했을텐데T.T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던 건 유영염 기사님 덕분입니다.^^ 너무 너무 감사해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수줍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유영염기사님^^항상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