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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잃어버린 지갑 찾아주신 1500번 김문길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ohyeah-.-@hotmail.com
벌써 글을 쓴다는게 이제서야 올리네요. 지난달 21일, 오전 8시 물금발 1500번 버스에서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곧바로 세원 버스 사무실로 전화하여 직원분과 통화하였으나 없다고 하더군요.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차, 23일 수요일에 기사님께서 직접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확인하시고 저희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주셨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연락할 길 없는 지갑 찾아주시느라 수고로운 발걸음 하신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에 버스를 운행하실거라 예상하고 다음날 8시 차를 타러 나갔는데 다른 기사님이시더라구요. 덧붙여 세원버스 직원분께서 기사님과 전화 통화 한번만 했다면 저도 번거로운 카드 정지 절차 없이 빠르게 찾을 수 있었을텐데 찾는 과정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몰라도 그부분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