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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3
제     목 1200번 버스아저씨에 태도 문제.
작 성 자 ADM**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binjinseon@hanmail.net
1월 15일 약 4시 30분경 극동아파트앞 정류장에서 1200번을 탔습니다.

(버스기사님 성함은 하정용이었습니다.)

두 명이오 하고 마이비카드를 댔는데, 에러났다고 삑삑거렸습니다.

다시 했는데도 또 처리가 안 됐습니다.

동행인이 돈을 내려고 하길래, \\돈내지마, 우리가 손해잖아.\\라고 하니,

아저씨가 \\손해고 뭐고 간에 기계가 안되는데\\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오늘은 1550원만 내세요. 그리고 혹시 카드가 고장났을 수 도 있으니,
    확인 해 보시구요.\\가 모범답안 아닐까요?
    버스비는 그렇다치고, 일단 손님부터 생각해야하는 게 우선아닙니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마이비카드 찍었는데 또 안 됐습니다.

다른 단말기 없냐 물었더니 없다고 하시면서,

\\기계가 거짓말 하는 것도 아니고\\ \\카드가 고장났으면서\\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거짓말 하는 손님인가요?

다짜고짜 손님부터 의심하는 자세는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그 날 저녁, 1500번 타고 올 때는 멀쩡하게 한 번 만에!

잘 찍고 탔거든요?! 평소에도 마찬가지구요.


이번에 약간의 버스비 인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유가인상에 따른 합리적인 판단에서였겠습니다만,

그만큼 기사님들의 태도도 향상되었으면 합니다.




혹, 제 글에 거짓이 있다고 판단하시거나, 이의가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010.4856.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