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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침부터 기분이 나쁘네요...!!!! | ||
작 성 자 | ADM** | ||
노선번호 | 버스승무원명 | orchis84@hanmail.net | |
저는 KTX울산역에 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 역에 30~40분 사이에 도착하는 13번 버스를 타는데요 어제는 13번버스 오지도 않더군요. 오늘은 조금 일찍 오더라구요 버스가 일찍 오고 늦게 올수도 있는데 그 텀이 너무길거나 5~10분씩 차이나면 좀 곤란해요 12번 버스도 그럴때가 많구요 여하튼 버스를 타고 마이비 카드를 찍는데 저는 기본요금거리만 가는데 1140원??인가 찍히더라구요 원래는 980? 940? 이잖아요 대충 금액확인하고 바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있다가 이상하다 생각하다 어쩔수없지 하고 그냥 갔습니다. (이런일 종종 있는데 제가탄 전 코스부터는 무조건 기본요금인데 1140원찍힌거 이상하기도 하고 기분 찜찜하더군요 보통은 그냥 맞겠지하고 바로 들어가 앉기때문에 이런일있을때 그냥 지나칠일도 많고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말할때는 기사분서 그냥 100원 거슬러주고 마는데 이런경우에는 정확한 금액 거슬러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몇십원 차이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전 아침출근할때 좀 피곤해서 자면서 가요. 그런데 13번 버스는 아직 KTX까지 운행시작한지 얼마 돼지 않았기에 자면서가도 신경이 곤두서거든요. 거의 혼자 거기까지 가기때문에... 그래서 언양즈음에서 잠시 깼다가 다시 눈감고 가는데 버스 움직임이 이상하길래 눈을 떴어요 근데 버스가 소방서쪽에서 차를 돌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울산역 안가냐구 하니까 다시 울산역쪽으로 돌리면서 울산역가면 간다고 말을해야지 말을 안하고 그냥 있냐는둥 버스돌리는데 말을 안했다는둥 그시점부터 역에 도착할때까지 계속해서 짜증내더라구요 끝까지~~~~!!!!! 내가 완전 이상한 사람이 돼더군요 제가 버스 끝쪽에 앉아서 제대로 안들려서 뭐라 반박도 안했지만 너무 기분나빴습니다. 승객이 한명이 있는데 왜 차를 돌리나요? 종점까지 가기위해 타고있는건데 언양에서 차를 돌린것도 아니고 가다가 차를 돌리면서 울산역까지 가야한다고 말해야한다니.. 말이 안돼지 않나요? 말하지 않아도 가는거 아닙니까???? 그 짜증 왜 내가 들어야하나요?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역까지 운행한지 얼마 돼지 않았기에 또 아침에 승객이 거의 없기때문에 가기 귀찮을수도 있는데 13번이 자주 다니는것도 아니고 혹시나 역에서도 버스기다리고 있는 손님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냥 그렇게 돌아가나요? 저 퇴근시간에 버스오는 시간에 맞춰 나가서 기다리는데 그 시간대에 안오는 날도 종종 있는데 그런식으로 돌아가는겁니까? 그렇게 되면 20~30분은 더 기다려야 다음차 탈수있는데 이럴꺼면 운행을 하지 말던지 할꺼면 정확히 하던지 해야되지 않나요? 12번버스 환승도 안돼서 807이나 뭐 이런 울산쪽 가다가 역사 들리는 버스 타기도 그렇고 울산쪽은 왜 환승도 안돼는지...-_- 12일 아침 KTX역 30분에 도착한 버스~~!!!(이름이랑 차번호를 봤어야하는데 워낙 급하게 내려주는 바람에 정신없어서 확인도 못했네요) 내려줄때도 빠른속도로 달려서는 급하게 내려주고 슝하고 가네요 짜증내면서. 운전도 거칠고 차비도 많이 받고 버스노선도 안지키고 승객한테 짜증도 내고,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 이거 무슨 막장 운행도 아니고 아침부터 이게 뭔지. 버스타면서 눈치도 봐야하고 욕도 들어야하고 참나... 별거아닌일이라도 입에서 나오는 말한마디가 돌아오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합니다. 그냥 그렇게 차돌리려고 한거 사과안해도 점잖게 아..몰랐다. 역까지가는 승객이 별로없어 그랬다하며 부드럽게 말했다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일입니다. 버스도 서비스 업인데 그런교육과 승객이 이런 불만을 제기할때 별다른 해결책 버스기사에 별다른 조치 없이 그냥 그렇게 지나가나요? 좋은 버스기사분도 많이 있지만 오늘일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